안녕하세요 블로거 윤웁입니다.
오늘 날씨가 간만에 너~무 좋았어요 ㅎㅎ 미세먼지 하나도 없는 깨끗한 날씨였네요
이제 곧 더워질텐데 저녁에 산책할 수 있는 시간도 많이 없을 것 같아서 산책 한바퀴 돌고 나왔네요 ㅎㅎ
오늘 다뤄 볼 내용은 우리가 흔히 쓰는 다양한 가구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평소에 가구에 관심 많은 주부나 다른 분들, 가구 회사를 들어오고 싶어서 정보를 얻고 싶은 분들에게는
유용한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가구 회사를 다니면서도 이 같은 내용을 자세히 모르고 있는 사람도 여럿 봐왔거든요..
그래서 어떤 과정을 거쳐 우리에게 이런 제품으로 다가오는지에 대해서 좀 자세히 다뤄볼까 합니다 ㅎㅎ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요!
결론만 먼저 말씀드리면 과정은
재단 - 가공(보링,접착) - 조립 - 포장 순입니다.
과정은 보기에 참 쉽죠? 그러면 이제 이 과정에서 어떻게 다루는지 하나하나 한번 알아볼께요~!
가구의 공정 Ver1 - 재단
재단은 단어 그대로 자재를 내가 원하는 크기로 자를 수 있는 활동입니다.
목재의 기본 크기 즉 원장의 크기는 1220 X 2440 (mm)의 크기로 직사각형의 모습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이를 내가 원하는 크기로 자를 수 있습니다.
이 목재도 아무거나 쓰는게 아니라 원자재를 정해서 사용하는데요! (ex PB, MDF, HDF, 원목 등)
이 부분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싶은 분은 제가 쓴 글을 한번 참조해서 읽어보세요! 도움이 될 것 입니다.
( https://yoonub.tistory.com/26 ) - 가구 원자재에 대한 모든 것
단! 가구에서 재단이 가지는 한계는 오로지 직사각형으로만 자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자르면서 동시에 굴곡을 지게하거나 홈을 파거나 할 수는 없어요 ㅠㅠ 이 부분은 후에 작업하는 가공에서 다룰 수 있답니다.
말로만 설명하면 이해하기 어려우실 수 있으니까 간단하게 그림으로 설명 해 드릴께요!
우선 예를들어서 내가 선반을 만든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위와같은 사진을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자재는 몇개일까요?
굉장히 쉽죠 선반 4개랑, 선반을 지탱해 줄 기둥목 4개만 있으면 됩니다!
그러면 이 선반과 기둥목을 만들기 위해 재단이라는 기계를 거쳐서 내가 원하는 크기의 목재를 만들면 되는거에요!
이렇게 원하는 갯수와 크기의 자재를 생산한 후 다음 공정으로 넘어갑니다~!
가구의 공정 Ver2 - 가공(보링, 접착)
자재를 원하는 크기로 다 짤랐다면 목재가 보이는 부분을 에지(edge)라는 제품을 이용해서 겉을 한번 마감처리 하게됩니다.
가구를 좋아하시고 자주 보시는 분들은 에지라는 단어를 아실 수 있겠지만, 처음 접해보는 사람들도 많다고 생각해요!
집에 있는 가구를 자세히 보시면 겉에 한 1mm정도 크기로 덧댄게 보이실거에요 그게 에지라는 제품입니다!
이를 가지고 마감처리 하는 공정을 가공에 접착부분입니다.
에지를 접착하는 이유는, 자재가 그대로 배송이 된다면 잘린 부분이 그냥 노출이 되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보기 싫고, 물이나 각종 먼지가 쌓이기 쉽겠죠?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에지 접착을 합니다 ㅎㅎ
에지를 접착한 후 서로 연결시키기 위한 구멍을 뚫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를 가공에 보링부분 이라고 부릅니다.
자재를 서로 연결시켜서 하나의 제품을 만들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이것도 글만 쓰면 보기 어려우니 그림으로 쉽게 설명 들어갑니다~!
그림 보시면 겉에 모서리부분 있죠? 이 부분을 에지라고 부릅니다! 이 에지를 접착하는 공정을 거친 후 나사를 이용해서 연결구멍을 뚫는 과정을 보링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가구의 공정 Ver3 - 조립
조립은 굳이 그림으로 표현 안해도 되겠쥬?
그냥 말 그대로 내가 만들어 놓은 자재들을 나사를 이용해서 직접 조립하는 과정이에요!
이 과정에서 은근히 불량이 많이 나오는데 그 이유는 아무래도 사람이 직접 개입해서 조립하기 때문에 100프로 다 완벽하게 만들 수 없다는 애로사항을 가지고 있죠?
그래서 요즘 자동화공장은 조립도 인공지능 로봇이 진행한다고 하네요..! 저도 한번 기회가 되면 그런 현장을 방문해보고 싶어요 ^_^
가구의 공정 Ver4 - 포장
이렇게 조립까지 끝났다면 이제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서 포장을 진행해야겠죠?
포장은 보통 랩으로 쭉 감싼 후 이를 크기에 맞는 박스에 포장 후 고객에게 전달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이 과정에서도 불량이 자주 일어나는데 그 이유는 포장에서 고객까지 가는 과정에서 차량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흔들리거나 덜컹거리면서 제품이 깨지거나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ㅠㅠ
그래서 고객에게 전달이 되면 이렇게 가구의 공정이 전부 다 완료됩니다!
이렇게 공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는데요~!
사실 공정 하나하나에 자세히 파해치면 끝도 없을텐데 오늘은 공정 전체의 흐름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어서 간략하게 설명드렸어요!
어떻게 좀 이 글을 보시고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ㅎㅎ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댓글이나 방명록에 적어주세요~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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